시중은행 입행 경쟁 치열해졌다…국민은행 ‘185대 1’

입력 2012-09-1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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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국민은행의 정규직 공개채용 경쟁률이 185대 1에 달하는 등 입행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일반 신입행원 공채 경쟁률은 80명 모집에 1만4806명이 몰리면서 185.1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IT(정보기술)부문으로 신입행원 20명 모집에 1098명이 지원해 54.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변호사, 계리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재무분석사(CFA), 노무사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 모집에는 203명이 지원해 10.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국민은행은 오는 20일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23일 필기전형을 실시한 후 1·2차 면접을 통해 최종 신입행원을 선발한다.

학력 등의 지원 제한을 없앤 기업은행 공채는 9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10명 채용에 무려 2만여명이 몰리면서 지난해 하반기 공채(90대 1)보다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기업은행은 오는 10월6일 필기시험을 거쳐 11월 중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우리금융그룹은 현재 지원자수를 집계하고 있다. 우리·경남·광주은행은 각각 200명, 50명, 20명의 행원을 뽑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직 채용 경쟁률도 공채 못지 않다. 계약직 창구 텔러를 모집한 외환은행은 134명 모집에 3200명이 지원해 2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입행 경쟁률(21.7대 1)보다 더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신한은행은 오는 26일까지 신입행원 지원서를 받는다. 부산은행은 1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5급 신입행원을 모집하고 하나금융그룹은 10월 무렵 공개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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