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지난 주 악귀들과의 싸움에서 은오(이준기)가 자신의 분신처럼 가지고 다니던 부채를 펼쳐 들어 악귀를 베자 혼이 소멸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어떻게 인간인 은오가 이러한 능력을 지닌 부채를 가지게 되었는지 그의 정체마저 의심케 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11회 방송에서는 부채에 그려진 문양을 보고 의문을 품은 무영이 은오의 방에 잠입해 부채를 살펴보던 중 은오가 가지고 있던 비녀까지 발견하게 되면서 더욱 큰 의혹을 갖게 된다.
잠을 자던 중 방 안의 누군가가 자신의 물건들을 살펴보고 있음을 눈치챈 은오가 순간적으로 무영의 팔을 낚아채면서, 둘은 서로에게 의혹을 품은 채 몸싸움을 벌이게 된다.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쳐녀귀신 아랑과 사또 은오가 만나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