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한국고벨·동림컨설턴트…하도급대금 지급명령

입력 2012-09-20 11: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는 한국고벨(주) 등 2개 사업자의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에 대해 하도급 대금 및 지연이자 지급명령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국고벨(주)는 수급사업자인 대한기업(주)에게 지난 2010년3월 90톤급 갠트리크레인(컨테이너를 싣고 내리는 크레인) 3대의 제작을 위탁한 뒤 2011년 6월 목적물을 수령했다.

그러나 한국고벨(주)는 수령한 목적물에 대한 하도급대금 4억6200만원 중 4510만원을 지급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미 지급한 하도급대금 중 법정지급기일을 초과해 지급한 9902만원에 대한 지연이자 255만원도 지급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한국고벨에 대해 하도급대금(4510만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토록 명령했다.

반면 동림컨설턴트(주)는 지난 2009년 11월 “국도37호선 일동-적성간 14개 낙석 산사태 위험지구 정비공사 실시설계용역”을 (주)전엔지니어링에게 구두위탁한 후 (주)전엔지니어링이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 이후 시점인 2009년 12월에 이르러서 서면을 발급했다.

또한 동림컨설턴트(주)는 수급사업자인 (주)전엔지니어링으로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수령하였음에도 하도급대금 4155만원 중 1077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동림컨설턴트에 대해 서면지연발급행위 금지명령과 하도급대금(1077만원) 및 지연이자 지급명령을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684,000
    • -0.87%
    • 이더리움
    • 4,614,000
    • -1.7%
    • 비트코인 캐시
    • 749,500
    • +8.39%
    • 리플
    • 2,161
    • +12.73%
    • 솔라나
    • 355,200
    • -3.5%
    • 에이다
    • 1,502
    • +23.83%
    • 이오스
    • 1,066
    • +12.33%
    • 트론
    • 286
    • +2.14%
    • 스텔라루멘
    • 602
    • +52.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950
    • +4.11%
    • 체인링크
    • 23,030
    • +9.35%
    • 샌드박스
    • 524
    • +6.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