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공조가 대주주인 미국 비스티온의 공조사업 부문을 흡수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한라공조는 20일 오전 9시38분 현재 1.70% 상승한 2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미국 자동차부품 전문 그룹인 비스티온은 전 세계 15개 계열사의 공조사업부문을 한국 자회사인 한라공조에 합병한다고 밝혔다.
비스티온의 구조조정은 한라공조 인수를 추진하는 한라그룹 및 만도에게 비싼 값을 받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비스티온의 공조사업 매각으로 한라공조의 외형이 확대되면 한라건설과 만도 등을 동원해 한라공조 인수를 추진하려는 한라그룹에는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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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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