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20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전력분야 전문가와 한전, 거래소, 전기신문 등이 참여하는 9.15 정전 1주년 재평가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력거래소와 한전의 개선사항 발표에 이어 서울대 문승일 교수, 건국대 박종배 교수, 에너지시민연대 정희정 처장, 에너지경제연구원 노동석 박사 등이 관련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특히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문승일 교수와의 1:1 대담 형식으로 지난 하계 전력수급 여건, 그간의 전력수급 시스템 개선결과와 전력수급 환경의 불확실성 증대, 전력계통, 수요관리제도, 에너지절약 등 전력수급 정책 현안에 대한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전력운용체계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전력수급 체계를 재정비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