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2(이하 GMF)이 페스티벌 레이디 박지윤의 모습을 담은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20일 온라인 상에 공개된 이번 포스터는 박지윤의 기존 이미지와 다른 장난기 다분한 표정의 사진으로 채워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여전히 예쁜 레알 여신” “포스터를 좀 더 자주 보게 될 듯” “벌써 10월이 성큼 다가온 느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지윤은 지난 GMF의 페스티벌 레이디(가이) 이하나(2008), 김재욱(2009), 한효주(2010), 장윤주(2011)와는 달리 가수 최초로 GMF 페스티벌 레이디에 선정됐다. 2009년 긴 공백기를 깨고 발표한 앨범 ‘꽃, 다시 첫 번째’와 2012년 셀프 프로듀싱 앨범 ‘나무가 되는 꿈’을 통해 이전과 다른 섬세하고 목가적인 음악으로 주목받았으며 최근에는 시트콤 KBS ‘닥치고 패밀리’와 영화 ‘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속’ 등을 통해 배우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식 포스터, 트레일러 촬영은 물론 라디오 광고 녹음과 인터뷰에 이르기까지 페스티벌 레이디로서 다양한 부분에 참여하며 GMF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박지윤은 GMF2012 공식 스테이지에서도 50분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GMF는 기존의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 클럽 미드나이트 선셋, 러빙 포레스트 가든, 카페 블로썸 하우스 외에 새로운 공식 스테이지로 ‘홀 오브 페임’을 런칭하며 페스티벌의 독창성을 더했다.
다음달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지는 GMF2012는 현재까지 윤상, 스윗소로우, 불독맨션, 마이 앤트 메리, 넬, 장기하와 얼굴들, 10cm, 오지은, 데이브레이크, 에피톤 프로젝트 등 55팀 라인업이 발표됐다. 21일 최종 라인업과 더불어 박지윤이 출연한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