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덕 새누리당 전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20일 홍 전 의원의 자택과 사무실, 금품 제공자로 알려진 진모씨가 운영하는 H사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압수수색 대상은 서울 성동구 옥수동의 홍 전 의원 자택과 종로구 인사동 사무실, 경남 합천의 H사 사무실 등 4∼5곳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검사와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선거 관련 자료와 회계 자료,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