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일제히 하락…일본·중국 지표부진에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입력 2012-09-2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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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0일 오전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의 수출이 감소하고 중국의 제조업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글로벌 경제 성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7% 하락한 9167.77로, 토픽스지수는 전날보다 0.5% 내린 760.63으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전날보다 27.14포인트(1.21%) 하락한 2249.10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32.90포인트(0.42%) 내린 7751.81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89.30포인트(0.43%) 하락한 2만752.61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6.61포인트(0.21%) 내린 3069.02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는 8월 무역수지가 7541억엔 적자를 기록하면서 수출주들이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의 8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줄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에지리 마사히코 미즈호자산운용 수석 펀드매니저는 “(아시아 증시 투자가) 조심스럽다”면서 “현실은 변한 것이 없고 경제 성장은 여전히 둔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은행들의 부양책으로 인한 경기 개선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특징종목으로는 교세라가 0.9% 하락했고 캐논이 1.5% 내렸다.

인펙스는 2%, 고마쓰는 0.6% 각각 하락했다.

다만 일본T&T는 1500억엔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면서 5.4% 급등했다.

중국증시는 제조업 부진에 하락했다.

HSBC는 중국의 9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7.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8월 PMI 확정치인 47.6에서 소폭 상승했으나 경기 확장을 가늠하는 50을 밑돌았다.

중국 선화에너지가 1.69% 하락하고 페트로차이나는 0.80%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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