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에 위치한 ‘KT 스마트 그린 시티(Smart Green City)’의 전기차충전소에서 전기자동차에 충전을 하고 있는 모습.
이번 사업 추진으로 KT는 최적화된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종합정보시스템’을 개발해 올해 말까지 한국환경공단 내에 구축할 예정이다.
RFID(전자태그)를 통한 M2M(사물통신)기술, 이동통신 등이 적용된 해당 시스템 구축으로 향후 보급될 전기자동차의 운영과 충전이 한국환경공단에서 종합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KT가 구축하는 시스템에는 신용카드 결제시스템과 자동 연동되는 기능이 추가 됐다.
한국환경공단이 추진하는 전기자동차 사업은 지난 2011년 시범보급 500대를 시작으로, 오는 2016년 15만대, 2020년까지 100만대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공 충전인프라도 2012년까지 최소 3000기 설치 예정이며 2020년까지 1만여대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KT의 충전인프라 종합정보시스템도 향후 서버 용량 증설 및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전국의 충전 정보를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공유하며,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수경 KT G&E부문 시스템사업본부장은 “KT는 이번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모든 역량을 투입해 금년 말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겠다”며, “향후 민간분야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내 충전인프라의 한 차원 높은 서비스 구현에도 이바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