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장협)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장애인 남녀를 대상으로 ‘솔로탈출 119’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솔로탈출119’는 결혼할 의사가 있음에도 이성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 성인 남녀(20세 이상 45세 이하)에게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남녀 각각 20명(총40명)이 참가해 전문 미팅프로그램을 함께하며 반려자 찾기에 나설 예정이다.
지장협 여성정책팀 정연숙 팀장은 “솔로탈출 119가 1회성 행사가 되지 않도록 꾸준한 사후관리를 통해 참가자들의 성혼율을 높이고 장애인 맞선프로그램이 전무한 점을 감안해 이를 특화사업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