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맵’ 실망이야”

입력 2012-09-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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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새 운영체제(OS) ‘iOS6’의 지도(맵) 기능이 사용자를 혼란시키고 일부 대중교통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불만이 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 12일 차세대 ‘아이폰5’를 공개하면서 새로운 맵 기능을 주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내세웠으나 혹평을 받고 있다.

사라 로트맨 엡스 포레스터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구글보다 사용자에게 더 나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구글의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이 낫다”면서 “소비자들은 아이폰5 사용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월터 모스버그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술 비평가는 “아이폰5는 시장에 출시된 최고의 스마트폰”이라면서도 “내가 본 가장 큰 결점은 지도 앱”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지난 2007년 스마트폰인 아이폰을 선보이면서 구글맵을 제공했으나 최근 삭제했다.

이는 기능의 결점과는 관계없는 것으로 양사의 경쟁을 의식했다는 평가다.

애플과 구글의 경쟁은 구글이 모바일과 태블릿PC OS 안도로이드를 개발하면서 시작됐다.

구글 안드로이드는 삼성전자 HTC 등 주요 스마트폰에 사용되면서 애플의 iOS와 경쟁구도를 형성했다.

안드로이드는 현재 전세계 가장 인기있는 OS로 자리잡았다.

에릭 슈미트 애플 회장이 지난 2009년 애플 이사회를 사임하면서 양사의 불화는 더욱 심해졌다.

애플은 아이폰5에서 유튜브 앱도 삭제했다.

유튜브 앱은 2007년부터 아이폰에 기본으로 탑재했다.

구글의 이메일과 문서 파일 소프트웨어도 애플 OS보다 안드로이드에서 훨씬 더 수월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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