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일본 무력충돌 우려, 환율 1123원 급등

입력 2012-09-20 16: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과 일본이 무력충돌이 벌어질 가능성이 제기되며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8.30원 오른 1123.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0원 오른 1115.00원에 출발해 초반 1116원까지 상승한 뒤 하락반전했다.

이후 환율은 횡보하다가 중국 PMI가 50을 밑돌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확연한 오름세를 보였다.

오후 들어 중국과 일본이 무력 충돌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달러 수요가 급증하며 환율은 급등했다.

오후 들어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해역에서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이 3급 전투준비태세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일본 자위대와 무력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양 국의 무력충돌 가능성 소식에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숏커버(환매수)가 집중 유입되며 달러 가격이 급등했다.

한편 오후 3시23분 현재 원ㆍ엔 환율은 전날보다 14.39원 오른 1436.85원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사탕으론 아쉽다…화이트데이 SNS 인기 디저트는? [그래픽 스토리]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결국 입 연다…"명백한 근거로 입장 밝힐 것"
  • MG손보 청산 수순 밟나…124만 계약자 피해 우려 [종합]
  •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경제계 "우려가 현실 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117,000
    • -2.59%
    • 이더리움
    • 2,761,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486,800
    • -8.58%
    • 리플
    • 3,331
    • +1%
    • 솔라나
    • 181,500
    • -2.84%
    • 에이다
    • 1,038
    • -4.24%
    • 이오스
    • 731
    • -0.95%
    • 트론
    • 332
    • +0%
    • 스텔라루멘
    • 402
    • +5.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70
    • +1.49%
    • 체인링크
    • 19,090
    • -3.93%
    • 샌드박스
    • 401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