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경기 39개월래 최저치 추락

입력 2012-09-20 19:32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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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의 제조업과 서비스 활동이 침체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인 '마르키트 이코노믹스'는 유로존의 9월 제조업과 서비스업 복합 구매자관리지수(PMI)가 45.9로 잠정 집계됐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PMI 46.3에 비해 떨어진 것이며 39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PMI는 유로존의 5000개 업체 구매담당 책임자들을 상대로 경기 전망에 따른 기업들의 구매동향을 조사해 만든 경기 선행지표다. 지수가 50을 넘으면 기업활동의 확장을, 50을 밑돌면 위축을 뜻한다.

부문별로는 제조업 PMI는 46.0으로 전달의 45.1에 비해 상승했지만 서비스 PMI가 47.2에서 46.0으로 크게 밀렸다.

국가별 복합PMI는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이 49.7로 5개월래 최대치로 올라섰지만 프랑스는 44.1로 41개월래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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