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1일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해 3분기에도 두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7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알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생명과학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5%, 30% 늘어난 360억원, 7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주력 사업부인 의약사업부의 공장이 전력가동 중이기 때문에 외형 성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고마진 위탁생산(CMO) 수출 물량이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꾸준한 신규 수주 확보로 성장력을 탄탄하게 증명해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 티슈진-C 임상 2상 결과로 신약가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펀더멘털과 모멘텀 모두 풍부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