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미래경쟁력을 높게 평가 받아 글로벌 기업 대열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롯데쇼핑은 지난 13일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JSI) 월드(World) 부문에 4년 연속 편입됐고,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로 리테일 섹터의 ‘업종 선도기업(Supersector Leader)’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DJSI는 기업의 재무성과를 비롯해 환경성(환경경영 성과), 경제성(지배구조·협력회사 관리 등), 사회성(사회공헌·이해관계자 참여 등)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별한 기업만을 편입하는 지수로,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글로벌 표준이 되고 있다.
이번에 월드부문에 편입된 국내 기업은 롯데쇼핑, 삼성전자, GS건설, KT 등 총 19개로, 국내 유통업체로는 롯데쇼핑이 유일하다.
더욱이 이번에 리테일러 섹터의 ‘업종 선도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된 것도 의미가 깊다. 다우존스는 금융, 리테일러(유통), 식음료 등 총 19개의 수퍼섹터(Supersector)를 나눠 업종별로 평가를 하는데 리테일러 부문에서 롯데쇼핑이 최고점을 획득한 것이다. GS와 KT도 선도기업으로 함께 선정됐다.
롯데쇼핑은 2004년 환경가치경영을 선포한 이후 다양한 환경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STOP CO₂캠페인’, ‘친환경상품 유통 촉진’ 등 환경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왔으며 환경경영 시스템 국제 규격인 ‘ISO14001 인증’과 유통업계 최초의 ‘녹색경영시스템 인증’(마트사업본부)도 획득했다.
또한 국제 사회책임경영 협약인 ‘UN글로벌 컴팩트 가입·협력회사 그린파트너십’ 등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행복드림 봉사단 출범·해외 어린이 자매결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써왔다.
뿐만 아니라 ‘2018 글로벌 TOP 5’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이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 실천과 전사 지속가능경영 시스템 확립에 힘쓰고 있다.
신헌 롯데쇼핑 대표는 “DJSI World 부문 4년 연속 편입 및 3년 연속 업종 선도기업으로서의 선정은 롯데쇼핑의 지속가능경영 시스템이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에 맞춰지고, 이에 대한 경영성과들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롯데쇼핑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유통 리딩기업으로 자리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