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 5위 은행 US뱅코프의 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S뱅코프는 다른 은행들이 회복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무디스는 이날 “US뱅코프가 경쟁 은행들과 비교해 지속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능력이 의심스럽다”며 “신용등급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디스는 이어 “현재 US뱅코프의 신용등급이 ‘Aa3’에서 ‘A1’으로 한 단계 조정될 수 있다”면서 “모기지 은행 부문에서 임금 인상 불안에 직면했고 이는 확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증시에서 이날 US뱅코프의 주가는 전일 대비 0.87% 하락한 34.04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