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김우택 대표의 뉴는 최근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김기덕 영화감독이 황금사자상 수상자로 선정되게 한 작품 ‘피에타’의 마케팅과 배급을 맡은 회사다.
김 대표는 최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영화의 뒷 애기들을 털어놨다.
그가 없었다면 김 감독의 수상에도 ‘피에타’는 개봉관을 잡지 못해 일찍 극장에서 밀려났을 수도 있었다.
김 감독이 TV와 라디오 등에 나가 적극적으로 대중과의 소통을 시도한 것도 김 대표와 뉴 직원들의 권유와 설득이 큰 몫을 했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우리 회사가 중소 규모 투자배급사이다 보니 대기업이 할 수 없거나 하기 불편해하는 영화들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영역이 있다. 비록 상업적인 영화들을 다루고 있지만 김 감독과 이창동 감독의 영화를 평소 좋아하다 보니 이번 ‘피에타’도 하게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영화 최초로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최고상(황금사자상)을 김 감독이 받는 순간을 함께 한 기분에 대해 김 대표는 “정말 짜릿했다. 어딜가나 주목을 받았고 이로 인해 국격을 높였다고 해야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피에타’ 수상이 한국 영화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면 좋겠다는 바람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