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국민 삶과 무관한 일에 열정 낭비할 때 아냐”

입력 2012-09-21 14: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당에서도 위기론 나온다’ 질문엔 “…”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21일 “지금 우리 국민들이 너무 힘든 현실에 처해 있는데 국민 삶과 무관한 일로 시간과 열정을 낭비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열린 경기도 광역·기초의원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에게 민생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선거 때만 되면 각종 구호와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모습을 봐왔는데, 다들 가장 근본적인 것을 잊어버리게 된다”면서 “우리가 정치를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이 안심하고 풍요롭게 살고 국민 각자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살게 해야 한다”며 “이번 대선은 그런 역할을 누가 잘 할 수 있는지 판가름할 수 있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번 총선 때 약속드린 52개 법안 중 51개 법안을 발의했다”며 “여러분이 현장에서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주시기 바란다. 그것이 바로 신뢰의 정치”라고 했다.

그는 “‘풀뿌리 정치’를 실천하고 있는 여러분의 경험과 역량이 더 크게 쓰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여러분이 애쓰는 만큼 개인적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기회의 문을 여는데 더 많은 관심 갖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후보는 이날 워크숍 참석 후 취재진들로부터 ‘당내에서 제기된 위기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등의 질문을 받았으나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일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09: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92,000
    • -1.41%
    • 이더리움
    • 3,426,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474,000
    • -4.38%
    • 리플
    • 702
    • -1.96%
    • 솔라나
    • 226,500
    • -2.83%
    • 에이다
    • 465
    • -4.71%
    • 이오스
    • 581
    • -3.33%
    • 트론
    • 231
    • -0.86%
    • 스텔라루멘
    • 126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50
    • -4.29%
    • 체인링크
    • 15,030
    • -4.27%
    • 샌드박스
    • 324
    • -3.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