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1일 동안 이어진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2일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2.04포인트(0.60%) 상승한 2002.37로 마감했다.
이 날 외국인은 1683억원을 순매수했고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45억원, 198억원을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1196억원, 비차익거래 1517억원 매수 우위로 도합 2713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종목이 상승마감했다. 음식료품과 의약품, 전기가스업이 2%대 상승을 보였고 화학,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업,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증권, 보험, 제조업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은 5% 가까이 급락했고 섬유의복, 종이목재, 비금속광물도 소폭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 현대중공업 등 대부분 상승마감했다. 하지만 현대차, 신한지주, SK하이닉스 등은 소폭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 날은 상한가 5개 종목 포함 468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7개를 포함한 363개 종목이 내렸고 7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