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21일 전거래일대비 0.70포인트(0.26%) 오른 265.05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1.70포인트 상승한 266.05로 개장했다.
장 초반부터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은 장내내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장 막판 개인이 '팔자'로 돌아서기는 했으나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오름세는 유지됐다.
기관이 552계약을 사들이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56계약, 129계약을 팔아치웠다. 시장베시스가 1.64를 기록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196억원, 비차익거래 1517억원 순매수로 총 2713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한편 거래량은 17만7567계약을, 미결제약정은 정거래일대비 3190계약 느렁난 9만9876계약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