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조업체, 반도체기업 르네사스 공동 인수 방안 논의

입력 2012-09-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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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자동차 등 일본 제조업체들이 미국 투자펀드가 인수하려고 했던 일본 시스템LSI 반도체기업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를 공동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2일 보도했다.

도요타자동차를 비롯해 닛산자동차 혼다 파나소닉 캐논 등 일본 제조업체들은 정부 산하 산업혁신기구와 함께 1000억엔 이상을 공동 출자해 르네사스를 매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산업혁신기구가 구체적인 출자안을 만들어 내달 르네사스 주주와 주거래은행에 정식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앞서 미국 투자펀드 KKR은 지난달말 시스템LSI(대규모 집적회로) 사업 부진으로 경영난에 빠진 르네사스를 1000억엔에 매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르네사스의 기존 주주나 주거래은행은 KKR에 르네사스를 팔 예정이었지만, KKR이 출자조건으로 추가 융자 등을 요청하자 자국 업체에 회사를 넘기는 방안을 검토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르네사스는 2011 회계연도에 626억엔 적자를 냈고 2012 회계연도에도 1500억엔 적자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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