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오는 26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지역 주민들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나선다.
23일 금융감독원은 6개 은행 및 8개 유관기관 등과 함께 ‘부산 서민금융상담 大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국민·우리·신한·하나·농협은행 등 6개의 은행과 신용회복위원회, 자산관리공사, 법률구조공단, 미소금융중앙재단 등 8개의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서민대출, 자영업자대출, 전환대출 및 신용회복지원 등에 대한 맞춤형 상담이 제공된다.
은행별 상담부스를 설치해 적극적인 금융상담 및 상품홍보를 실시하고 8개 유관기관은 채무조정·전환대출 및 자영업자·대학생 대출 등에 대해 개별적인 상담을 진행한다. 참가자는 부산은행 등 6개 은행 및 한국이지론 등을 통해 새희망홀씨 등에 대한 대출가능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은행으로부터 새희망홀씨대출을 승인받은 경우 0.5%포인트 금리우대가 가능하다.
또한 금감원 강사가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지원 제도에 대해 안내하고 최근 서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및 대응요령에 대해 강연한다. 부산은행 및 NICE신용평가정보 강사는 서민을 위한 재무설계, 신용관리, 재테크방법 등 서민 금융생활에 도움이 되는 강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