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윤대 회장, “조직 혁신 위해 다면평가 하겠다”

입력 2012-09-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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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CEO와의 대화서 “ING생명 인수 시너지 크다”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얘기를 나눠 화제다. 어 회장은 직원들과의 대화에서 리더십 평가를 기존 수직평가에서 다면평가로 바꾸겠다는 의지와 ING생명 인수 건에 대해서도 솔직히 얘기했다.

어 회장은 지난 20일 저녁 6시부터 3시간 동안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직원들과 ‘CEO와의 대화’를 가지고 “앞으로 리더십 평가를 상하, 좌우 등 다면평가를 하겠다”며 “위험 관리를 위해 안전을 최우선 하면서 변화와 혁신도 적절히 조화시키겠다”고 밝혔다.

ING인수 현황에 대한 직원의 질문에 어 회장은 “이사회 결의 사항으로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하나도 없다”라면서도 “ING생명 인수 시 시너지 효과는 상당히 크다”고 설명했다.

최근 KB국민은행 대출서류 임의변경 건과 관련한 질문에서 그는 “개개인의 잘못보다는 관행적으로 해온 것이 많아 할 수 있는 한 관련 당사자들의 징계보다는 격려와 용기를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이날 CEO 대화는 임직원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그룹 계열사별로 직원 한 명씩 20명이 참석했다. 어 회장은 3시간 동안 조직단합을 비롯해 급여, 주가, 현안 등 다양한 주제로 직원들과 격의 없이 대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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