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가 난타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덕적도는 인천 연안에서도 쾌속선으로 1시간 이상 걸리는 섬마을로 당연히 육지에 비해 문화혜택을 받을 기회가 부족한 곳이다.
포스코건설·해양경찰청 직원들은 첫날 오전에는 우선 섬마을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볼라벤·산바 등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집을 찾아가 파손된 가옥을 복구하고 집안 청소를 도왔다.
저녁에는 자리를 서포리 해수욕장 야외무대로 옮겨 덕적도 마을주민 250여명을 초청해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첫 무대는 포스코건설 대학생 봉사단 ‘해피빌더(Happy Builder)’의 난타가 흥겨운 리듬을 선보였다. 이어 덕적도 마을주민들의 노래자랑과 포스코건설 사내합창단 ‘포스코러스(POSchorus)’, 해양경찰청 브라스밴드의 무대가 어우러져 주민과 민관이 하나가 된 무대가 펼쳐졌다.
이튿날에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을 찾아가 말벗이 되고 생필품을 나누는 등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포스코건설과 해양경찰청은 이달 4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