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이사회를 열어 문구상 골든브릿지베트남증권 이사회 의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문구상(40) 대표는 지난 2005년 골든브릿지에 입사해 골든브릿지그룹의 베트남대표를 거쳐 현재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이 대주주인 골든브릿지베트남증권(Golden Bridge Vietnam Securities)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지금은 대내외적으로 위기감과 불확실성이 커지고 증권업도 생존을 위협받는 비상상황”이라며 “이러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모색하고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미래지향적이고 실무능력을 갖춘 인사를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문구상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며 “베트남에서의 현지증권사 인수와 운영, 거래소 상장을 이루어낸 경험을 바탕으로 주주와 임직원의 뜻과 의견을 모아 빠른 시간 내에 조직 및 인사 혁신 방안, 새로운 비전, 선택과 집중에 바탕을 둔 구체적인 사업전략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골든브릿지증권은 또 영업력 강화를 위해 영업 총괄담당 사장 자리를 신설하고 김완기 이사를 사장으로 승진 선임했다. 김완기 신임 사장은 골든브릿지 이사, 골든브릿지캐피탈 감사, 골든브릿지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