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테너 임형주(26)가 첫 디지털 싱글곡을 모아 만든 앨범 ‘어나더 히스토리(Another History)’를 25일 발표한다.
소속사인 디지엔콤은 임형주가 지난 2006년부터 발표한 디지털 싱글 음반의 타이틀곡을 수록한 앨범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2010년 내놓은 세계 데뷔 7주년 기념앨범 ‘미러클 히스토리(Miracle History)’의 재발매반(3000장 한정판)과 묶여 패키지 형태로 발매된다.
앨범마다 넘버링한 ‘미러클 히스토리’는 7000장 한정판으로 발매해 2주 만에 완판, 최근까지도 재발매 요청이 이어졌다. ‘어나더 히스토리’의 디지털 음원은 10월2일 온라인에 공개한다.
이번 앨범에는 임형주가 그간 발표한 디지털 싱글앨범들의 타이틀곡들이 모두 담겼다. 특히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유 아 낫 얼론(You Are Not Alone)’과 싱어송라이터 김광진의 ‘편지’를 새롭게 녹음해 선보였다.
임형주는 소속사 디지엔콤을 통해 “이번 앨범으로 나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