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전망]강세 흐름 둔화 전망

입력 2012-09-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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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내년 해외주식 환헤지 비율을 10%로 축소키로 했다. 특히 채권은 100% 환헤지를 유지할 방침이다. 주가변동성 환변동폭보다 커서 주식 환헤지 비중은 축소하는 것이다.

연금은 헤지비중 축소를 위해 하루 700만 달러 매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미미하지만 환율 방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태다.

유로존 우려 다시 부각되는 가운데 대내외 지표흐름은 채권시장에 우호적이다. 2~5년 구간의 에셋스왑 유입으로 채권금리는 3년 내외 구간을 중심으로 하락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유로/달러 스왑베이시스 하락폭은 크지 않은 편으로 아직 유럽위기 본격적으로 재점화되고 있는 국면은 아닌 상태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60일 이평선 지지되는 가운데 오늘과 내일 발표될 주택시장 지표 발표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국고3년 금리도 2.7%대 진입을 앞두고 있어 채권 강세 흐름은 둔화될 전망이다.

동양증권 채권분석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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