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위탁 생산하는 중국 팍스콘의 산시성 타이위안공장이 25일(현지시간) 생산을 재개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팍스콘은 이날 2000여명의 근로자들이 전일 폭동을 벌였으며 40여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루이스 우 팍스콘 대변인은 “이 공장은 부품과 가전제품 등을 주로 생산하기 때문에 타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 “하루 생산 중단이 제품 완성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지 않고 부족분은 곧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팍스콘 공장의 폭동은 서로 다른 지방 출신의 근로자들의 고조된 긴장관계를 나타낸다고 전했다.
이 공장에 근무하는 노동자는 7만900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