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가 ‘제1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맞아 오는 10월 열리는 수출상담회에 참가회원을 주요 바이어로 참석하게 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한인무역협회가 개최한 수출상담회는 2007년 상담액 3000만 달러, 실 수출계약액은 1430만 달러를 시작으로 지난해 2500만 달러 수출계약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에 한인무역협회는 오는 10월 ‘제1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시작으로 지식경제부가 하반기 실시하는 해외한인기업인 초청 수출상담회, 이어 경기도가 추최하는 ‘G-Fair’ 등에 연달아 바이어로 참석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한인무역협회 관계자는 “대한민국이 잘 돼야 사업이 번창한다는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수출상담회에 적극 참여 하게됐다”면서 “특히 올해 하반기 자금난과 수출부진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수출과 한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전 세계 한인경제인의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