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진 KJB광주은행장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를 사흘 앞두고 지역 이웃들과 다양한 행사를 함께 했다.
25일 KJB광주은행은 송기진 은행장이 추석을 맞아 남구 서동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정모 할머니(75세)를 방문해 성금을 직접 전달하며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성금을 전달받은 모 할머니는 “명절이면 더욱 외로웠는데 광주은행이 잊지 않고 지역사회 그늘진 곳을 찾아 지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KJB광주은행은 광주시 소태동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인‘광주영아일시보호소’ 에서 ‘KJB사랑샘터 35호점’ 선정식을 갖고 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선정식에는 KJB대학생 홍보대사도 참석해 지난주 기부행사로 모은 성금으로 어린이 용품, 과일 등을 마련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역의 소외된 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KJB광주은행은 지난 2009년 광주 남구소재 ‘신애원’을 ‘KJB 사랑샘터 1호점’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35개의 KJB사랑샘터를 선정,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송 행장은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광주 서구 양동시장을 방문해 재래시장의 실정을 알아보고 지역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송 행장은 사과, 배, 대추 같은 햇과일과 제수용품을 직접 골라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입했다.
김준원 광주은행 사회공헌사무국 본부장은 “광주은행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감으로써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며 희망을 나누고 있다”며 “경기불황에 추석 온정이 예년만 못하지만 그래도 한가위 만큼은 지역민 모두가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