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2013년도 예산 8154억원 편성

입력 2012-09-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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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의 내년 예산이 8154억원으로 편성됐다.

방통위는 기획재정부와 협의, 조정을 거쳐 내년 예산안으로 8154억원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8322억원보다 168억원, 2.0%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내년도 디지털전환 완료 등에 따라 자연 감소된 예산을 고려할 경우 실질적으로는 12.3% 증가한 수치다.

방통위는 방송 프로그램의 제작·송출을 지원하는 디지털방송 콘텐츠 지원센터의 구축을 마무리하고 3D 수출 전략형 방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방송통신 콘텐츠 인프라 조성에 올해보다 61억원 증가한 1243억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미디어센터를 기존 부산과 광주 외에 대전, 춘천, 인천에 신축하기로 하고 시청자 지원 사업 예산을 올해보다 112억원 증액한 256억원을 배정했다.

소외계층의 방송통신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에 올해보다 17억원 많은 86억원으로 책정했다.

차세대 웹기술인 HTML5, 위치정보(LBS),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새로운 스마트 서비스를 육성하기 위해 6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으며 전파 감시시스템 마련에 201억원을, 우주전파 교란에 대비하기 위해 272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반면, 디지털전환 관련 예산은 1055억원에서 715억원 줄어든 340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이 예산은 정부지원 대상 중 디지털전환을 완료하지 못한 미전환 가구에 방송 수신기기를 지원하거나, 유료 방송사 디지털전환 융자 지원 등에 사용될 전망이다.

방통위가 이날 마련한 예산안은 국회 심사 등을 거쳐 연말께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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