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무인자동차 합법화

입력 2012-09-26 06: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무인자동차가 합법화됐다.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2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있는 구글 본사를 방문해 최근 주의회를 통과한 무인자동차 운행 허용법안에 최종 서명을 했다고 NBC방송이 보도했다.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설립자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

네바다주와 플로리다주에서 이미 무인자동차 운행이 합법화됐다.

그러나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자동차가 많이 팔리는 캘리포니아주에서 법안이 승인되면서 무인자동차 시대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무인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구글은 법안 통과를 위한 로비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브라운 주지사는 “이뤄질 것 같지 않은 일을 상상하고 이를 현실로 옮기는 것이 바로 구글의 본질”이라고 칭찬했다.

브린 설립자는 “무인자동차는 맹인이나 노인, 음주자 등 차를 운전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좋을 것”이라며 “무인자동차가 유인자동차보다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무인자동차는 빨간불에 움직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운전면허 업무를 담당하는 자동차관리국(DMV)에서 관련 법안 정비를 마무리하면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이 법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57,000
    • -0.16%
    • 이더리움
    • 3,267,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436,100
    • -0.34%
    • 리플
    • 717
    • +0%
    • 솔라나
    • 193,400
    • +0.47%
    • 에이다
    • 473
    • -0.21%
    • 이오스
    • 639
    • -0.31%
    • 트론
    • 208
    • -1.42%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0.41%
    • 체인링크
    • 15,240
    • +1.67%
    • 샌드박스
    • 341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