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머니를 좇아라] 지금 애플 주식 사도 100달러는 번다

입력 2012-09-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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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주가가 700달러를 넘나들며 사상 최고 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지금 매수해도 늦지 않다는 주장이 퍼지고 있다.

지난 2월 애플 주가가 500달러를 돌파했을 때도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애플의 주식을 사는 것을 추천했다.

애플의 주가는 지난 18일 사상 처음으로 700달러대를 돌파했다. 7개월 만에 주가가 200달러 오른 것이다.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애플의 성장성에 대한 믿음을 여전히 갖고 있다고 미국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는 보도했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지난 22일 현재 6560억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1년간 주가 상승폭은 70% 이상이다.

웨드부시증권의 스캇 선더랜드 애널리스트는 “나는 계속 애플 주식을 살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달 초 선더랜드는 애플의 목표주가를 800달러에서 885달러로 상향했다.

이는 2014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TV와 11월쯤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미니 아이패드, 그리고 아이폰5에 대한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애플이 17일 아이폰5의 사전판매를 시작한 뒤 24시간 안에 200만대를 판매했다는 발표 이후 애플의 주가는 장중 처음으로 700달러를 넘어섰다.

투자기관 스턴에이지앤리치는 애플의 목표주가를 기존 820달러에서 840달러로 상향조정했다.

애플은 지난 25일 아이폰5 출시 사흘 만에 500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초기 공급물량이 완판되는 성적을 거뒀다.

애플 주가 낙관론자들은 팀 쿡의 CEO로써의 성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애플은 1000억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배당금 지급을 결정했다.

마케팅 컨설턴트 프로펫의 스콧 M.데이비스 최고홍보책임자(CGO)는 “포스트 스티브잡스 시대가 사업과 브랜드와 혁신의 깊이를 지속시킬 수 있는지 묻는다면 대답은 명백하게 ‘예스’다”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애플의 주가가 1000달러를 넘어갈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증권정보 제공업체 스톡픽커의 창업자 제임스 알투처는 최근 CNBC에 출연해 “애플의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된 상태”라면서 “1000달러까지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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