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는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인 ‘메디톡신’이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성인의 뇌졸중과 관련된 상지 국소 근육 경직 치료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해 식약청의 승인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에 대한 총 4개의 치료 및 미용 적응증을 보유하게 됐다.
정현호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는 “국내 뇌졸중 환자 수는 약 76만명(2011년 기준)으로 추정되며, 이 중 뇌졸중 후 근육경직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의 3분의 1이 보툴리눔 톡신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며 “이번 적응증 획득을 통해 국내 뇌졸중 치료 시장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상당한 규모의 치료제 시장 진출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