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연 마친 뮤지컬 ‘빨래’, 2000회 기념 공연 한 달간 진행

입력 2012-09-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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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명랑씨어터 수박
2005년 4월 14일 국립극장 초연 시, 단 2주 공연으로 제11회 한국 뮤지컬 대상 작사‧극본상을 수상한 창작 뮤지컬 ‘빨래’.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으며 대학로의 터줏대감으로 자리매김한 ‘빨래’가 오는 10월 12일부터 11월 11일까지 2000회 기념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기념 공연은 일본 뮤지컬 배우의 연기를 직접 볼 수 있다. 나카노 마나는 오프닝 무대에 여직원 역을, ‘레미제라블’에 출연하는 노지마 나오토는 엔딩 무대에 오른다. 역대 출연 배우 중 7명의 솔롱고와 7명의 나영이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박호산, 정문성 등 약 한 달 간 43명의 출연 배우가 총출동한다.

이번 ‘빨래’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한 달 간 지속되는 기념 공연이다. 2막을 여는 작가 사인회 장면에서는 특별 게스트가 등장하고 관객 초대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2000회 기념일이자 마지막 공연 날인 11월 11일은 ‘Last Party’를 기획, 이벤트에 선정된 관객들을 초대해 수상하는 ‘빨래 어워즈’와 역대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객과 함께하는 자리는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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