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증시가 뉴욕 증시 하락 소식에 힘없이 무너지며 닛케이225지수가 9000선 밑으로 추락했다.
도쿄주식시장에서 26일 전일 대비 184.84포인트(2.03%) 하락한 8906.70으로, 토픽스지수는 전날보다 15.12포인트(2.0%) 내려간 742.54로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장중 8900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는 뉴욕 증시가 전일 하락하고 엔고 현상이 겹치면서 투자자들이 자동차 기계 등 수출주를 매도한 영향이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이날 3시52분 달러 가치는 엔화 대비 0.09% 하락한 77.73엔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