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한가위] 추석 귀성·귀경 교통정보

입력 2012-09-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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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29일 오전 피하고, 귀경 30일 오후 피하세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오면서 28일부터 민족 대이동이 시작된다. 특히 이번 연휴는 기간이 짧아 추석 당일에 609만명이 집중 이동할 전망이다. 우회도로나 실시간 교통정보 등 정보를 숙지하지 않으면 고향에서 가족들과 이야기 꽃을 피워야할 시간에 도로위에서 정체를 견뎌야하는 낭패를 볼 수 있으니 미리 대비해야 한다.

◇ 귀성 기습정체 예상…갓길차로·우회로 숙지 = 이번 추석 연휴는 징검다리 연휴로 귀경 차량은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귀성은 토요일(29일)에 집중돼 우회로나 갓길차로를 이용하는 게 교통정체를 피하는 방법이다.

정부는 추석연휴기간 동안 경부선, 서해안선, 영동선, 중부선 등을 관리 대상으로 정하다. 특히 상습 지·정체 구간에 우회도로를 지정하기로 했다.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44개 구간과 국도 17개 구간이다.

갓길차로도 확대된다. 평시 운영 중인 갓길차로(23개 구간, 143㎞)외에 추가로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6개 구간 47.7km)를 운영하게 된다. 고속도로IC 진출구간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임시 감속차로(3개 노선 9개소)가 운영된다.

또 상습정체 구간이 많은 경부고속도는 한남대교 남단~신탄진IC(141km) 상·하행선 버스전용차로제를 4시간 연장해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할 방침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다. 준공 개통되는 남해고속도로 목포~광양(106.8km)과 국도 19호선 귀래~목계 등 8개 구간(54km)도 이용할 수 있다. 국도의 경우 임시개통 되는 성남~장호원 등 37개 구간(185km)을 활용하면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다.

◇ 교통정보 앱 등 실시간 교통정보 활용을 = 국토부와 도로공사는 추석연휴 기간 스마트폰 앱인 ‘고속도로교통방송’과 인터넷 매체 등을 이용해 교통혼잡 상황, 주요 우회도로, 최적 출발시기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실시간 교통정보를 잘 활용하면 혼잡도로를 피해 귀성·귀경시간을 좀 더 줄일 수 있다.

‘고속도로 교통방송’ 앱은 운전자 위치와 진행방향을 자동으로 체크해 동영상과 음성으로 교통상황을 알려주게 된다. 운전 중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손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실시간 교통상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민자고속도로 138개소를 포함한 1721개소의 CCTV 영상이 제공된다. CCTV 영상 교통상황은 스마트폰 앱은 물론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네이버 지식인을 통해 실시간 질의·답변 방식으로 '추석 귀성·귀경 교통상황'에 대한 교통정보도 제공한다. 주요 톨게이트에선 교통안내지도를 6만부 가량 배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정부는 고속도로 교통사고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사고처리를 위해 119구급대(214개소)와 구난 견인차량업체(464개) 등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구난견인차량 1827대를 배치·운용한다. 편의시설도 증진키로 했다. 고속도로휴게소와 지정체구간 등에 임시화장실을 휴개소 34개소 881칸을 설치하고 자동차 무상점검서비스도 실시한다.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수도권 지역의 시내버스, 지하철, 전철 운행은 추석날 9월30일과 다음날 10월1일 새벽 2시까지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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