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과 이민우가 팝의 제왕 마이클 볼튼과 한 자리에 선다.
신혜성과 이민우는 오는 30일부터 10월2일까지 2박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상하이 록 페스티벌 ‘서안음악제’에 참석한다.
올해가 두번째인 상하이 록 페스티벌은 세계 각국의 팬들이 모일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는 행사다. 이번 공연에는 2박 3일 동안 약 10만 여명의 팬들이 모일 전망이다. 특히 허윈쓰(何韵诗), 황요우밍(黄耀明), 예하이즈(野孩子) 등 중국의 유명한 뮤지션들은 물론 1990년 그래미 어워드 팝 보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미국 팝 스타 마이클 볼튼이 참여한다.
신혜성은 자신의 히트곡 ‘그대라서’, ‘생각해봐요’, ‘째깍째깍’, ‘EX-MIND’ 등 총 4곡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민우 역시 ‘I`m Here’, ‘남자를 믿지마’, ‘Minnovation’, ‘The 'M' Style’ 등의 명품 무대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브웍스컴퍼니 관계자는 “신혜성과 이민우는 세계적인 스타들이 총 출연하는 중국 상하이 록 페스티벌에 케이팝(K-Pop) 가수 대표로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그만큼 완벽한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좋은 노래와 무대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신혜성은 지난해 상하이에서 콘서트 ‘신혜성 2011 투어 인 상하이-더 로드 낫 테이큰(SHIN HYE SUNG 2011 Tour in Shanghai-THE ROAD NOT TAKEN’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민우는 지난달 초 방송된 중국 상해동방 위성TV 서바이벌 프로그램 ‘성동야저우’에 한국 대표 심사위원으로 선정돼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신혜성은 올해 말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이민우 역시 연말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