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레미콘 운송사업자들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유진기업은 금융지원을 희망하는 700여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무이자 대출과 함께 추석명절 이전에 지급을 완료키로 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 연이어 발생한 태풍, 출하량 급감이 한꺼번에 발생하며 하루 운행횟수에 따라 수입이 결정되는 운송사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도 가중되는 상황”이라며 “이는 어려울 때 동고동락하는 운송사업자들과의 고통분담 차원의 조치”라고 말했다.
한편 유진기업은 지난 2006년과 2011년에도 각각 50억 원, 9억 원 규모의 생계형 자금을 운송사업자들에게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