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스마트자동차와 연계 방안 세미나

입력 2012-09-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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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건설사 최초로 ‘자동차-도로 인프라-정보통신(IT)’을 결합한 융합 기술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27일 서울 양재동 사거리에 있는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차세대 ITS를 구현하고 첨단 도로 기반시설, 스마트자동차·IT기술의 융합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현대·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엠엔소프트·현대오토에버 등 현대차 그룹 계열사도 참석한다. 이날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를 비롯해 △서울대 전경수 교수 △국토연구원 오성호 박사 △한국교통연구원 문영준 박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오현서 박사 △자동차부품연구원 이재관 센터장 등이 주제발표와 토론자 토의를 진행한다.

현대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제2영동고속도로에 ‘차세대 협력형 ITS 기술 적용 방안’이라는 주제에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수송대책과 제2영동고속도로에 적용 가능한 ITS기술, 동계올림픽 수송 체계 비즈니스 플랜 등이 발표된다.

그 뒤로 ‘자동차와 인프라간 시너지 확대방안’이라는 주제 발표에 이어 건설사 최초로 ‘자동차-도로 인프라-IT’를 결합한 융합기술 확보 방안과 사업화 방안이 논의된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현대차그룹과 함께 제2영동고속도로에 차세대 ITS를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각 그룹사가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힘을 쏟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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