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오는 11월3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경주 석굴암과 불국사 기념주화를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념주화는 액면금액 5만원으로 순도 99.9%의 은화이며 석굴암 본존불, 주실, 금강역사상이, 뒷면에는 불국사 전경이 담긴다.
최대 3만장을 발행하며 국내 판매분 2만7000장은 10월 8일부터 우리은행과 농협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1인당 3장까지 신청 가능하다. 판매가는 5만7000원이다.
한은은 2010년부터‘유네스코 세계유산’기념주화 시리즈를 발행하고 있다. 2010년엔 종묘, 2011년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주화를 발행했으며 이번 석굴암과 불국사가 세 번째 기념주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