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이 이번주에 실시한 역RP(환매조건부채권) 발행 규모가 3650억 위안(약 65조원)에 달했다고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통신이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8년 이후 최대 규모다.
역RP는 공개시장조작의 한 수단으로 인민은행이 민간은행으로부터 채권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자금을 제공하는 방법이다.
지난주 인민은행 역RP규모는 1010억 위안이었다.
오는 10월1일부터 일주일간의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시중에서 자금 수요가 갑자기 많아질 것에 대비해 유동성 공급을 대폭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