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연금을 받는 고령자는 전체 고령자의 31.8%에 그쳤다.
통계청은 ‘노인의 날(10월 2일)을 기념에 기존 통계를 수집·정리해 이 같은 내용의 ‘2012년 고령자 통계’를 27일 발표했다. 자료에서 고령자 기준은 통상 65세 이상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등 공적연금을 받는 고령자는 작년 180만명으로 전체 고령자의 31.8%에 불과했다.
그러나 고령자의 공적연금 수급률은 2005년 16.1%에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고령자의 28.4%가 국민연금을, 3.0%는 공무원연금을, 0.4%는 사학연금을 받았다.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로 국가의 지원을 받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고령자 비중은 27.4%였다.
고령자 가운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비율은 6.7%였다. 여성 수급률이 8.2%로 남성의 4.5%보다 3.7%포인트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