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국가지자체의 프로그램 차익 매수세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8.26포인트(0.42%) 오른 1988.70으로 마감했다.
이 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0억원, 96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297억원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479억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가 38억원 매도우위로 총 1441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 우위였다. 음식료품, 섬유의복, 보험은 1%대로 올랐고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전자, 건설업, 금융업, 증권, 서비스업, 제조업도 소폭 올랐다. 반면 의료정밀과 은행이 1%대로 떨어진 가운데 기계, 운송장비, 운수창고, 통신업도 소폭 하락하는데 그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LG화학, 현대중공업 등이 상승 마감했고 반면 포스코, 기아차, 한국전력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한 392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5개 종목 포함 426개 종목이 내렸고 8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