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가 추석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고속도로 충전소·휴게소 등의 가스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연휴에 발생한 가스사고는 총 17건으로 전체사고(878건)의 2%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스별로는 LPG가 11건으로 가장 높다. 원인별로는 보면 고의사고 5건, 누출사고 4건, 시설미비사고 4건, 사용자부주의 3건 등이다.
이에 따라 가스안전공사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대중매체를 통해 휴대용 가스레인지 및 부탄캔 가스안전사용 요령 등을 적극 홍보해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도시가스 등 주요 가스공급시설의 24시간 안전관리자 현장근무 및 비상대응체계 유지, 가스사고 비상상황 발생시 긴급 출동 등 가스업계와 연계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가스사고 신고전화(1544-4500)를 24시간 운영하므로 가스사고 위험성이 있는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