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다음달 5조694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입찰 날짜별로 △10월 2일 3년물 1조3500억원 △8일 5년물 1조7500억원 △15일 10년물 1조5000억원 △22일 20년물 7000억원 등을 경쟁입찰로 발행한다.
다만 30년물(3940억원)은 인수단 방식으로 발행하고 11월부터 경쟁입찰한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하면 1조600억원 한도에서 최고 낙찰금리로 우선 배정한다. 국고채전문딜러(PD)별로 낙찰금액의 10%를 낙찰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로 인수할 수 있다.
PD, 예비국고채전문딜러(PPD)별로는 국고채 10년물 낙찰금액의 25% 범위에서 물가연동국채를 낙찰 후 3영업일 내에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을 준다.
10월 조기상환은 1조5000억원, 교환은 5000억원 규모로 이뤄진다.
9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6조2164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