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7일 조석 제2차관, 주한 중남미 16개국 대사,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교 50주년 기념 '한ㆍ중남미 상공인의 밤'을 개최했다.
'한ㆍ중남미 상공인의 밤'은 양 지역 상공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문화, 예술 등을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코자 준비됐다.
이날 행사엔 한ㆍ중남미간 교류협력 증진에 기여한 국내 기업인과 주한 중남미 상무관 그리고 각종 경연대회 우승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조석 차관은 축사를 통해 “풍부한 에너지·광물자원을 가진 중남미와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인 제조업을 소유한 한국의 결합은 중남미 각국의 역동적인 발전을 이끄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경제분야의 협력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한국과 중남미간의 관계가 한·중남미 경제협력 주간의 주제인 ”Beyond Friendship, Toward Intergration"와 같이 미래의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