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 노인, 건국대에 30억원 익명 기부

입력 2012-09-28 07: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0세의 노인이 건국대학교에 발전기금 30억원을 기부했다.

건국대는 올해 90세인 한 원로 경제인 가족들이 송희영 총장을 찾아 학교와 학문발전에 써달라며 30억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건국대를 찾은 두 남성은 기금을 희사하는 익명의 기부자의 아들과 손주 사위로, 90세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른을 대신해 30억원이 든 통장을 직접 전달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인재양성을 위한 재산 기부가 평생의 꿈이어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두 남성은 전했다.

이 원로 경제인은 1960년대 사업 초창기 건국대 인근에서 대규모 공장을 짓고 사업을 확장한 것이 인연이 돼 이 대학에 기부를 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건국대는 이 기금을 부동산학문 연구를 위한 전용공간을 신축하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11% 올랐는데…개미는 ‘하락 베팅’ 삼매경
  • [트럼프 2기 한 달] 글로벌 경제, 무역전쟁 재점화에 ‘불확실성 늪’으로
  • 집안 싸움 정리한 한미약품, ‘R&D 명가’ 명성 되찾을까
  • 활기 살아나는 국내 증시…동학개미 '빚투'도 늘었다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MRO부터 신조까지…K조선, ‘108조’ 美함정 시장 출격 대기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11: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282,000
    • +0.29%
    • 이더리움
    • 4,080,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483,800
    • +1.92%
    • 리플
    • 4,009
    • +3.7%
    • 솔라나
    • 255,200
    • +0.08%
    • 에이다
    • 1,168
    • +2.73%
    • 이오스
    • 960
    • +3.45%
    • 트론
    • 359
    • -1.64%
    • 스텔라루멘
    • 503
    • +1.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950
    • +0.98%
    • 체인링크
    • 27,100
    • +0.33%
    • 샌드박스
    • 548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