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공제회. 구조화금융투자 ‘화제’

입력 2012-09-2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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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오션 PEF에 1500억원 투자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펀드(PEF)를 통한 선박금융투자에 참여했다.

교직원공제회는 지난 26일 1,500억원을 투자한 폴라리스오션 PEF는 25일 국내 중견 해운선사인 폴라리스쉬핑(주)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투자구조도 직접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PEF는 국내 중견 해운선사인 폴라리스쉬핑이 브라질의 발레(Vale)그룹과 장기 운송계약을 체결하는 조건으로 발레그룹 소유의 운반선 10척을 구입하는 계약에 구조화금융 형태로 투자하게 된다.

선박 인수대금은 총 6,946억원(6억 달러) 규모이며, 4,051억원을 신디케이트론으로, 2,800억원을 PEF로 각각 조달한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PEF에 1,500억원을 투자했다.

교직원공제회는 "이번 PEF는 연간 10%대의 수익률이 기대돼 수익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매우 우수한 투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며 " 새로운 형태의 투자구조를 선보였다는 점에서 투자처 발굴에 애를 먹고 있는 투자금융시장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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