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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은 브랜드 ‘익스큐즈미’로 디자이너로서 자신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익스큐즈미’라는 이름은 복잡한 길을 걸어갈 때 ‘내 신발을 밟지 말아주세요’라는 슈즈의 존재감을 뜻하는 동시에 패션계에서 저의 존재감을 뜻하기도 해요. 배우가 본업인 제가 패션계에 살짝 발을 들여놓았을 때 ‘실례합니다’라는 의미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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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통해 디자이너로서 꿈을 이뤄 패션업에 진출한 경우도 있다. 김윤아 김형규 부부는 케이블 방송 Story on ‘슈퍼커플 다이어리’에서 아동복 디자이너로 변신한 것이다. 이들이 직접 디자인한 아동복은 실제로 판매될 제품을 선별하기 위한 패션쇼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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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스타들이 소속된 연예 기획사와 대기업 공동 사업도 눈에 띈다. 일회성이 아니라 공동 투자 방식이란 점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지난 6월 제일 모직과 YG엔터테인먼트가 손을 잡고 내년 봄 시즌에 맞춰 의류 브랜드를 론칭하기로 밝혔다. 제일모직이 운영하는 편집숍 ‘10꼬르소꼬모’, 온라인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빅뱅, 2NE1 등 YG 소속 아이돌 가수들이 해당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동할 예정이다. 새 브랜드는 현재 기획 단계에 있다.
스포츠 브랜드 리복은 JYP엔터데인먼트(이하 JYP)와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리복 측은 JYP와 협력은 젊은 층에게 어필하기 위한 전략적인 파트너십임을 강조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월 17일 박진영과 그룹 ‘2PM’의 택연·우영, ‘미쓰에이’의 수지가 부른 리복 광고음악을 음원사이트에 공개했다. 박진영 JYP 대표는 “리복과의 파트너십은 단순히 광고 모델 계약이 아니다. 패션제품부터 음악과 접목하는 마케팅이 기획될 것이다”라고 밝혔다.